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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안맞는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MIKIJUJU 2022. 2. 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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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은 지난 2년여와는 다른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 확산세가 도무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일본을 하나로 묶는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매번 반복되는 조치와 그때 그때 달라지는 기준들로 인해 이제는 정부나 지자체장의 발표에도 시큰둥한 반응이 대다수이다.

어차피 또 반복되거나 룰이 달라질 것이니 기다려보겠다거나 아니면 이제는 명확한 기준이나 대응방침이 없는것에 지쳐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반응들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정부의 코로나 정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문가들로부터도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1일 사망자의 수가 과거최고수준을 넘어섰음에도 일본 정부의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코이케 도쿄 도지사는 "변이종 오미크론의 특징에 맞춰 전반적인 방침을 명확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8일 기자회견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3차 백신 접종을 가속화해 1일 100만명을 목표로 하는것에 대해 "지금의 확산속도에 대응이 맞지 않다. 대응 스피드감 차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MAX다"라고 발언하며 정부의 대응에 대해 넌지시 불만을 표시하며 불협화음이 있음이 확실해졌다.

 

세계각국을 강타하고 있는 오미크론, 중증화가 진행되는 확률이 적다고는 하나 감염속도나 전파력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현재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신속한 교통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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