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일본-가나의 기린컵 예선 경기의 후반전이 시작 되었다. 후반전 초반은 양측 모두 별다른 움직임 없이 루즈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후반전 중반 쯤 일본의 골이 터지며 3:1로 가나를 더욱 앞서기 시작했으며 후반으로 갈 무렵 일본에서 자랑하는 축구 천재이며 스페인 리그에서 맹활약중인 쿠보 선수가 성인 대표팀 발탁 이후 약 3년만의 '첫'골을 기록했다. 쿠보의 골로 4:1로 앞선 일본은 그대로 스코어를 유지하며 오늘의 경기를 마쳤다. 쿠보의 골이 나왔을 때, 중계진이 굉장히 흥분하여 성인 대표팀에서의 '첫'골을 축하해줬다. 후반전에서도 눈쌀을 찌푸릴만한 장면이 나왔는데, 가나 선수에게 파울을 당한 일본 선수가 파울 당한 직후 바로 해당 가나 선수의 발을 걷어차며 양측의 분위기가 일순 험악해졌다. 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