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3차 백신 접종을 넘어 4차 백신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경우 아직도 3차백신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일부 의료진이나 고령자에 대해 3차 백신이 접종되고 있다고는 하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언제 접종이 가능한지에 대한 연락이 도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연일 코로나 감염자의 확산세가 감소 경향이라고 보기 힘든가운데 일본 의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대체적으로 일본 정부가 3차 백신 접종을 늘리겠다고는 하나 백신 확보 및 구체적인 스케줄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 변이종의 하나인 오미크론의 경우 중증환자가 되는 케이스가 적다고는 하나, 그 감염 확산 속도는 가히 독보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의 일본 정부 정책 스피드를 볼때, 3차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즈음에는 이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억제되어 그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일본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오미크론 관련하여 지금까지의 변이종과는 다른 실태가 밝혀졌다며 방송하였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자에 대해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로 인한 폐의 염증으로 중증으로 이어져 사망하는 케이스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의 악화로 사망한 케이스가 많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일 경우 예전에도 그러했지만 투석중이거나 기초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경증이라도 격리해체가 된 후 상태가 악화 될 경우, 그리고 사망으로 이어질 경우 코로나로 인한 것인지 판단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2일연속 1일 확진자가 8만명 밑으로 발표되면서 확산세가 멈춘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일본의 전문가들의 경우 코로나 검사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들이 있으므로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또한 백신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그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CDC의 의견을 공유하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의 경우 일본 정부 정책에 의해 2차 백신 접종 후 최소 6개월이후 3차 백신을 권고하고 있어 세계적인 흐름과는 많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전문가들의 말대로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것보다 자연적으로 감염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빠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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