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슈, 여기 있슈!

일본행 유학생들의 목적지가 한국으로 바뀐다!

MIKIJUJU 2022. 2. 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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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은 해외 신규 입국자에 대한 제한으로 인해 약 2년간 유학생, 교환학생, 기술 실습생등의 입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빠르면 3월부터 해외 신규 입국자에 대한 규제 완화가 이루어질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어떤 분야의 사람들을 우선순위에 놓고 움직이는지에 대한 각계각층의 로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프로구단들의 신규 영입자에 대한 입국도 이루어지지 않아 경기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훈련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외국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 구단들에서도 언론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규제 철회가 아닌 완화로 인해 생긴 1일 입국 가능한 숫자에 제한이 걸린탓이기도 하다.

이에따라 약 2년여간 일본에서의 유학이나 어학연수, 교환 학생프로그램 운영등에 타격을 입은 미국등 서방 국가들도 입국 가능여부가 불확실한 일본에 대한 유학/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다른 나라로 선회하고 있다.

최근 일본 방송에서 그에 대한 현지 조사를 통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는데, 인터뷰에 나온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국으로 그 목적지를 선회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일본의 위기감이 드러나는 방송 내용이 이어졌다.

 

어느 한 학생은 일본어를 독학으로 공부하다 교환학생으로 공부할 나라로 일본을 선택해 기다렸지만 신규 입국 제한이라는 장애물앞에서 그저 한없이 기다리다 대학을 졸업하고 말았다고 한다.

또 한 학생은 일본으로 가기위해 올해 봄까지 기다려보려하지만, 만약 입국 가능여부가 확실하지 않을 경우 다른 나라로 목적지를 변경해서 해외문화를 경험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거기에는 한국도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한 학생의 경우 일본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규제로 인해 언제 유학이 가능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마 한국으로 유학을 떠날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다양한 문화나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한국은 코로나 발생 후 유학생은 물론 해외 입국자에 대해 문을 닫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서 일부 미국 대학들이 "최소한 2022년도에는 일본 교환학생 프로그램 또는 일본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었다.

지금도 입국을 허용했다가 다시 제한했다를 되풀이하며, 비자는 받았으나 일본에 입국하지 못한 유학생들의 숫자가 약 10만명을 넘고 있기에 불확실성이 강한 일본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폐지하거나 무기한 연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솔직한 기분으로는 우리 교육당국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어필하여 미대륙, 오세아니아, 유럽등의 학생들을 많이 유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본다.

현재 한국에서 유학중인 유학생들의 국적은 너무 편향적으로 치우쳐져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나 일본의 여러 공정들이 잘못되었음을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가 언론에서 담고 있는 내용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고 해당 국가에서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나갈 인재들을 확보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위기, 이건 다시 말해 한국에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물론 입국자들은 한국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르고 생활함에 있어서 한국법을 존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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