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슈, 여기 있슈!

2022년6월6일 일본-브라질 친선 경기(전,후반 경기 리뷰)

MIKIJUJU 2022. 6. 6. 21:59
728x90

2022년6월6일에  펼쳐진 일본과 브라질의 친선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비속에서 펼쳐진 수중 경기의 영향인지 코로나 감염 상황과 관련된 격리 수준의 생활 때문인지 시종일관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였던 브라질 팀이 결국 1:0으로 신승을 거두었다.

 

네이마르 선수의 경우 이번 일본전에서는 선발 출장하여 종료 휘슬이 울리는 시점까지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해내었다.

전반전의 경우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대를 맞추는 등 여러차례의 슈팅을 통해 일본 대표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브라질 선수들은 후반전에도 시원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다만 골대를 여러차례 맞추는 불행이 계속되며 추가골 없이 1:0으로 끝나게 되어 네이마르 선수의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골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일본 대표팀도 역시나 브라질 팀의 선수 중 네이마르 선수에 대해 굉장히 경계를 하였는데, 여러차례의 백태클과 파울 등으로 인해 네이마르 선수의 팬들과 브라질 국민들을 긴장 시키기도 하였다.

그러한 네이마르 선수 봉쇄 작전의 영향인지 후반전 PK상황외에는 골이 나오지 않았다.

 

일본 축구 해설들도 중계중에 언급한 것 처럼 브라질 선수들은 뒤에서 오는 태클, 즉 백태클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며 그러한 행위에 대해 엄청 싫어한다고 했는데 네이마르 선수에게 수차례 백태클이 이루어졌다.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이러한 백태클 상황에서 네이마르 선수가 한동안 그라운드에 뒹굴며 괴로워하다 일어나서 오른쪽 다리를 만지는 상황이 여러차례 반복 되었다.

 

이번 방한 중 네이마르 선수에 대한 기사가 한국에서도 많이 올라오며 오른쪽 발등에 부상 경력이 있고 한국전을 준비하며 발등이 붓는 상황이 발생한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래서 네이마르 선수가 태클이나 파울등으로 그라운드에 넘어지고 오른쪽 다리를 만지며 확인하는 상황이 나오면 혹시 부상이 재발한 것은 아닌지하여 지켜보게 되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는지 풀타임으로 경기를 뛰었지만 네이마르 선수도 역시나 백태클 등에 화가 났는지 전반전과 후반전에서 백태클을 당한 후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들이 나왔다.

후반전에는 네이마르 선수는 물론 브라질 대표팀 감독마저 백태클에 대해 격렬히 항의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한골만 내주며 선방한 일본 대표팀에게 해설자들은 "비록 한골을 PK로 내주었지만 강한 수비로 한골만 내주고 막은 수비를 칭찬한다"며 "일본 대표팀 수비가 세계 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위안을 했다.

 

후반전에 있었던 PK 상황에 대해서는 리플레이 장면을 보며 "심판은 일본 대표팀의 PK를 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뛰어 들어온 브라질 선수의 파울을 불어야 한다"고 했으며, "VAR을 할 수도 있으니 기다려 보자"라고 했다.

다만 일본 중계진의 바람과는 다르게 브라질의 PK는 진행되었으며 네이마르 선수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728x90